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통장 한도 상향 25만원 소득공제 전환 허용 납입 여부

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제도 개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. 월 납입액 한도가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인데요. 지금까지 매달 10만원씩 열심히 부어 온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.

더불어 이번 개편에는 소득공제 한도 확대, 기존 청약 상품의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 허용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담겨 있습니다. 급등하는 집값 속에서도 내 집 마련의 꿈을 놓지 않고 노력해 온 분들에게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될 것 같네요.

그럼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통장 한도 상향 25만원 소득공제 전환 허용 납입 여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통장 한도 상향 소식

41년 만에 이뤄진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월 납입액 한도 상향입니다. 그간 가구 소득과 주택 가격이 꾸준히 오름에도 10만원으로 묶여 있던 한도가 25만원으로 대폭 올랐죠.

지금까지는 설령 25만원을 부어도 청약 시 인정되는 금액은 10만원에 그쳤습니다. 하지만 앞으로는 25만원까지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, 같은 기간 내에 더 높은 청약 점수를 쌓을 수 있게 되었어요.

이는 보다 빠른 시일 내에 목표 점수에 다다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. 특히 수도권처럼 저축 총액이 당첨의 중요 변수로 작용하는 지역의 경우, 한도 확대의 수혜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

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는 그간 청약저축에 대한 세제 지원도 꾸준히 강화해 왔습니다. 2023년부터는 청약저축 소득공제 한도가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났죠.

무주택 세대주로서 연 소득 7천만원 이하라면, 납입액의 40%(최대 120만원)를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깎아 줍니다. 일종의 세금 환급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에요.

따라서 이제는 매달 25만원씩 성실히 납부하는 것만으로도 청약 점수는 물론 세제 혜택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. 단, 소득 요건이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네요.

이번 개편에는 기존에 주택 유형별로 분리되어 있던 청약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. 그동안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 가입자들은 해당 상품으로는 국민주택 또는 민영주택 중 한 가지만 노릴 수 있었거든요.

그러나 이제는 해당 계좌를 정리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전환 시 기존 납입 금액은 고스란히 인정되고,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.

여기에 더해 소득 요건 등 일정 조건을 갖추었다면 통장 전환 시 소득공제와 이자소득 비과세라는 두 가지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한도가 25만원까지 올랐다고 해서 모두가 매달 25만원씩 채워 넣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. 자신의 형편과 청약 계획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.

우선 자금 여력이 충분하다면 월 25만원 납입을 통해 빠르게 높은 점수를 쌓고, 세제 혜택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네요. 특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수도권 청약이 목표라면 25만원 가득 채우는 게 유리할 듯싶습니다.

반면 지방 중소도시를 노린다거나, 당장 25만원 납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10만원 안팎에서 금액을 조정해 볼 수도 있겠죠. 다만 이 경우 점수 경쟁에서 밀릴 수 있고, 세제 혜택 폭도 줄어든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아요.

주택청약종합저축 제도 개편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층 더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. 월 납입액 한도 상향으로 보다 수월하게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, 소득공제 등 지원 혜택도 강화되었기 때문이죠.

다만 절대적인 정답은 없습니다. 본인의 재정 상태와 주거 계획 등을 면밀히 고려해 적정한 납입 방식과 금액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.

청약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이번 개편이 또 하나의 희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. 부디 꿈꾸시는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 읽어 주셔서 감사하며,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.